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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서밋은 ‘차세대 여행의 도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세계적인 여행업 관련 마케팅 전문 미디어 WiT(Web in Travel)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의 최신 혁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도 도모했다.
“이번 서밋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스타트업이 활발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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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WiT 창립자 겸 CEO 여시훈(Yeoh Siew Hoon)과 섹션 L의 대표 하워드 호(Howard Ho)는 ‘현지인처럼 거주하는 호텔 만들기’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과 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숙박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차세대 여행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성장 전략과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가 각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와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구글의 최신 전략 발표,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탐구,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10년간의 경험 공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K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관광 스타트업 10개 기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케이스에는 △온다 △어뮤즈 △알리콘 △무브 △엠앤엠호스피탈리티 △노매드헐 △괜찮아마을 △리아드코퍼레이션 △트립빌더 △두왓 등이 참가해 각 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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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OTA), 항공사, 여행사, 호텔업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벤처투자기업, 관광 스타트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