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1월 한달 동안 1019대가 팔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0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877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이 특징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573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77.4% 증가한 22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13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60%를 점했다.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리면서도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해외에서 전년보다 10.3% 감소한 7929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카 캐리어)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물류비도 상승한 영향이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