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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월 총 1만45대 판매…전년 比 24.6% ↓

손의연 기자I 2023.02.01 16:41:17

내수 2116대·해외 7929대 판매
"카 캐리어 확보난·물류비 상승 영향"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4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4.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내수에서 전년보다 52.7% 줄어든 2116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1월 한달 동안 1019대가 팔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0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877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이 특징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573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77.4% 증가한 22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13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60%를 점했다.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리면서도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해외에서 전년보다 10.3% 감소한 7929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카 캐리어)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물류비도 상승한 영향이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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