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 시상식을 8일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생태동화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생태문학 공모전은 올해 5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318편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에는 동화작가 및 아동문학가, 관련학과 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이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통해 대상에 ‘펭귄의 파란 조끼’를 비롯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최종 수상작 8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펭귄의 파란 조끼’는 엄마를 잃은 주인공이 아빠와 함께 펭귄 임시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고, 이때 아기펭귄을 만나 돌보게 되면서 엄마에 대한 슬픔을 치유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제6회 생태문학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200만 원이 각각 수여 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8편의 수상작을 2022년에 생태동화 도서로 엮어 출간할 예정이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