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보령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펀드 출범

노희준 기자I 2020.08.24 16:58:36

10억 규모 운영...한달간 집중 모집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초기 벤처)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보령제약이 주최하고 더인벤션랩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보령제약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최기투자인 시드(Seed)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외에도 보령제약 및 관계사와의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에 나선다.

이 펀드는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된다. 운용을 할 때는 ‘더인벤션랩’이 파트너사로 함께 한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촉진 지원자)다.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날 오는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집중 모집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펀드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한 펀드라기 보다는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