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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ABCC, 한국어 앱 출시

이재운 기자I 2018.10.02 14:15:43
ABCC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ABCC는 한국어 지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는 ABCC가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세 번째로 지원하는 언어가 됐다.

모바일 앱은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고, 애플 iOS 버전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ABCC는 올 4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8월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며 한국에 진출했다.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조하며 현재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USDT(테더)를 매개로 46개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특히 거래소 이용자들이 상장될 코인을 선정하는 데 투표권을 행사하는 상장투표제도를 운영하는 등 거래소에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요소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캘빈 쳉 ABCC 대표는 “ABCC 모바일 앱은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직관적이고 편리한 UI, 높은 안정성, 뛰어난 속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한국 사용자의 거래 편의성을 향상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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