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T, 신경영비전 선포식 “농어업인 사랑 받는 100년 aT 될 것”

김형욱 기자I 2018.05.28 14:25: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신(新)경영비전 선포식에서 이병호(오른쪽에서 네 번째) 사장을 비롯한 참가자가 aT 신 경영비전과 여섯 가지 경영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T)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신 경영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aT는 농림·축산·수산물 가격 안정과 수출 확대, 유통 개선 등을 목적으로 1967년 설립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올해로 설립 51년째다.

이번 선포식은 aT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할 공공기관, ‘100년 aT’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병호 aT 사장을 비롯해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박영숙 CEO 혁신자문위원장(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부, 농민단체, 관련기관, 고객, 언론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aT는 이 자리에서 △수급 안정을 통한 국산 농산물 자립기반 향상 △유통개선을 통한 농업인·소비자 이익 보호 △수출진흥사업 혁신을 통한 농어업인 소득 높이기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국산원료산업 사용 높이기 △농식품 일자리 창출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향상 △남북농업협력을 통한 통일 한반도 미래 준비 등 여섯 가지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또 신 경영비전은 ‘지속 가능한 우리 농어업의 동반자, 농어업인의 사랑 받는 100년 aT’로 정했다.

이병호 사장은 “aT는 우리 농업이 지속 발전하고 그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혁신하고 소통하겠다”며 “이 자리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