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유로6 모델 사전계약.. 내달 4일 출시

김형욱 기자I 2015.12.23 17:32:4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푸조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23일부터 전국 판매점에서 푸조의 소형 SUV 2008 유로6 모델 사전계약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내년 1월4일부터다.

푸조 2008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해 1년 동안 4113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11월부터 의무화한 배출가스 규제 유로6에 맞춘 신모델이다.

신모델은 유로6에 맞춘 블루HDi 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2008의 이전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17.4㎞/ℓ였다.

또 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SCR)과 디젤 입자 필터(DPF)를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이전보다 90% 줄였다. 미세입자 제거율은 99.9%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 역시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이전까지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2690만~3090만원이었으나 11월부터 판매할 수 없는 유로5 재고분과 9월 개소세 인하 효과로 2450만~2810만원으로 200만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한불모터스는 1월3일까지 2008 유로6 신모델 사전 계약 고객에게 평생 엔진오일 무상 지원 혜택(신차 구매 당사자 限)을 제공한다.

푸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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