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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카톡으로 대화하듯 송금 문화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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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6.04.29 09:22:37

10년간 누적 송금액 447조원·누적 송금 건수 48억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카카오페이머니·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바꾼 우리나라 송금 문화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의 지난 10년간 누적 송금액은 약 447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국가 예산의 약 60%를 넘는 규모다. 전 국민이 매일 1200억원, 매 시간 50억원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주고받은 셈이다.

(자료=카카오페이)
같은 기간 누적 송금 건수는 48억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 연간 약 265만건 수준이었던 송금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약 8억 4310만건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320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달 기준 일평균 송금 건수는 230만건을 넘었고, 하루에 오가는 금액만 24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1분당 약 1600번의 송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수단을 넘어 관계를 잇는 매개체로 진화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에는 사용자 1인당 평균 5명의 지인에게 돈을 보냈으나, 2025년에는 평균 9명으로 그 대상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모임 정산, 현금 선물, 경조사비 등 다양한 상황으로 이용이 확대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가장 송금이 활발했던 시간대는 금요일 점심시간(오후 12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송금의 가치를 단순한 ‘금액 이동’을 넘어 ‘마음의 전달’로 확장했다. 봉투에 현금을 담아 건네던 문화는 카카오페이의 ‘송금봉투’와 만나 디지털로 전환됐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송금 상황에 어울리는 문구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해 사용자가 따뜻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0년간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억 5487만 건으로,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1인당 평균 9번씩 ‘송금봉투’를 이용한 것과 같은 규모다.

명절과 기념일의 모습도 바꿨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설날’ 송금봉투를 활용해 송금한 건수는 154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보다 약 339%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는 금융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도 됐다. 서비스 초기부터 이어온 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은 업계에서도 확산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송금은 무료’라는 인식을 정착시켰다.

실제 카카오페이가 지난 10년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수수료 절감 가치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금융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송금 문화를 혁신하는 마중물이 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10년은 송금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금융을 가깝게’ 느끼며 마음과 가치를 나누는 경험을 지속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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