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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갈릴레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cceliCITY Top 100’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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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6.18 13:17:3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부 기술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이름 올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cceliCITY’의 ‘Top 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튜디오갈릴레이 AcceliCITY Top 100 인증
AcceliCITY는 미국의 비영리 도시혁신 네트워크 Leading Cities가 주관하고 글로벌 보험사 QBE가 후원하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 회복력 솔루션을 위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선정 기업의 다수가 글로벌 펀딩의 기회를 얻는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부 기술(GovTech) 엑셀러레이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70개국 이상에서 수백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8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Top 100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중 모빌리티 및 교통 부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총 7개사가 100대 기업으로 선발되었는데, 여기에는 세계적인 DRT 회사인 미국의 TRC (The Routing Company)와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Top 100에 이름을 올린 스튜디오갈릴레이는 보유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이 필요한 해외 도시들과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해외 정부 대상 비즈니스 특화 교육과 글로벌 투자유치 연결 및 전 세계 도시, 투자자, 솔루션 제공자와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받으며, 우수 솔루션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1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글로벌 실증 프로젝트 추진 기회도 부여받는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형 DRT 플랫폼 서비스 ‘바로 DRT’을 국내 20여 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또, 2025년 5월부터 글로벌 관광형 DRT 서비스 ‘RIKAride’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며, 국내 DRT 기업 최초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B2C 모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앞으로 방콕 등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 도시로 RIKAride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온디맨드 모빌리티 사업의 B2C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cceliCITY Top 100에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이는데 스튜디오갈릴레이의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국제무대에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AcceliCITY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도시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도시의 교통, 환경, 에너지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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