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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 34만건…팬데믹 이후 최저

김정남 기자I 2021.09.02 22:08:15
최근 1년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이. (출처=미국 노동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주간 실직자가 팬데믹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만건으로 전주(35만4000건) 대비 1만4000건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34만5000건)보다 약간 적었다.

이는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주(25만6000건)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미국 노동시장이 조금씩 정상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치는 20만건 남짓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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