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외 단계부터 ‘대본 없이 방송할 것’이라는 것이 출연의 유일한 조건이었던 홍 의원은 지난 4일 진행된 녹화에서 그야말로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으로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론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 김한규 변호사를 당황하게 했다.
홍 의원은 무슨 질문이든 막힘 없이, 자신 만의 특유의 유머가 가미된 화법으로 정치 현황과 자신의 정치 인생을 풀어냈다. 또한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질문도 피하지 않았다. 2회 방송에서 가감 없는 홍 의원의 정치 철학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철희의 타짜’는 정치계에서 잔뼈가 굵은 ‘타짜’ 이철희와 이제 막 정치계에 입문한 ‘초짜’들이 각종 사회, 정치적 현안에 대해 성역 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SBS플러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격 정치 토크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 시작과 함께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해소해줄 새로운 시각의 정치 토크쇼로 지난 4일 시청자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20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국회의원 배지를 뗀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프로그램의 ‘젊은 피’로 김웅 의원, 김한규 변호사가 출연한다.
1회 게스트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연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당시 수습을 위해 공격적인 방역과 발 빠른 대처를 한 이야기부터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이유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 해 큰 화제를 모았다.
냉정하게 정치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그 가운데 사람이 잘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보는, 따뜻한 정이 있는 ‘이철희의 타짜’ 2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