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일부 변경을 통해 사명을 신일전자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신일산업은 1959년 창립 이래 무려 60년 넘게 사용해온 사명을 처음으로 바꾸게 됐다. 새로운 사명은 신일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종합가전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윤석 대표는 “선풍기 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종합가전회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동시에 협력사와도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