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안산공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보령제약(003850)은 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이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OHSAS 18001)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기 안산시 보령제약 안산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와 박현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 양승혁 산업안전부장, 김구중 KSR인증원장이 참석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OHSAS 18001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기업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보령제약은 올해 자율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개선활동을 통해 시스템, 교육, 작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 지난 7~8월 실태심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현장 재해는 국가와 기업, 개인에게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준법경영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경기 안산시 보령제약 안산공장 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이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박현근 안전보건공단 지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 김구중 KSR인증원 원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및 보령제약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보령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