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이 울산공장 시설 효율화 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 증대와 운영비용 감축의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에쓰오일(S-OIL(010950))은 1일 울산공장 시설 증설에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경유탈황시설(MHC)과 초경질원유 정제설비(CFU), 아로마틱 공정을 개조하는 내용이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초저유황 경유나 파라자일렌(PX), 벤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료 예열기 추가 도입으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면 공장 운영비용 절감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에쓰오일은 기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 작업은 오는 2017년 5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018년부터는 연간 수익이 1000억 원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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