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교가에 따르면 최근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1차 국제운송 및 물류포럼’을 열고 북한의 육해운성(북한 내 유상, 운수, 해운 등 교통과 운송을 총괄하는 부처)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기서는 두만강 육교 건설문제가 논의됐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대사관은 러시아 교통부를 인용해 하루 300대 차량과 2000여명의 인원이 통행할 수 있는 하산 검문소 건설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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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4월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당시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러시아와 북한 관계의 진정한 이정표”라며 “이 공사는 단순히 엔지니어링 작업을 넘어 우호적이고 선린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려는 공동 열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도 이 다리가 깨질 수 없는 북러 간 우정을 상징하는 영원한 역사적 기념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북러간 철도 운송도 증가세다. 올해 초 두 달 동안 여객 수송량은 전년 대비 4배 늘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진을 잇는 철도 서비스를 포함한 관광 노선 개발도 진행 중이다.
북러 밀월관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중 관계도 관계 개선을 하고 있다. 양국은 코로나 19 유행 이후 6년간 중단됐던 베이징-평양 여객열차와 에어차이나의 베이징-평양 민간 항공 노선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중국 모두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원하는 만큼, 러시아나 중국 모두 북한과의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문제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얘기다. 북한 역시 경제 제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러시아나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급선무이다.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러시아나 중국을 우군으로 삼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세적’ 외교에 대한 노력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제 15기 1차회의 시정연설에서 “지난 시기의 낡은 기준, 낡은 자대에 맞추어졌던 외교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격과 국위에 상응한 외교전술과 대외활동 방식을 구사하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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