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400선을 넘어섰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744억원, 1415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2033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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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제 개편 이후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해 제기된 의구심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정책 기대에 금융·지주사들이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반도체 업황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2차전지·로봇 등 기술주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3400선에서 심리적 저항과 차익 실현 압력이 증가하면서 외국인과 달리 기관 투자자는 매도로 대응해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0.28% 상승한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78%, 0.67% 올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증권 업종이 3.91%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유통, 의료·정밀 업종이 각각 3.55%, 2.49%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운송·부품, 운송·창고 업종은 각각 2.36%, 2.22%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46%) 오른 7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2500원(0.76%) 상승한 33만 1000원으로 마감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0.19%, 0.25%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6000원(1.60%) 내린 9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차(005380)는 각각 2.25%, 3.80%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 7497만주, 거래대금은 12조 5320억원이다. 상한가 3종목 포함 48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9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66%) 오른 852.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홀로 744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69억원, 373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