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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와 하나은행이 무역보험기금에 4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무보가 이를 토대로 6300억원 규모의 제작자금 우대보증 상품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 상품’(수출공급망강화보증)을 신설해 제공한다. 민간기업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건 이번 현대차·기아 건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 협력사는 이 상품을 활용해 하나은행에서의 대출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다. 또 무보의 보증 한도 상향과 함께 보증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보증료율도 기존 1%에서 0.65%로 낮아진다.
미국 고관세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입에 대해 25%관세를 부과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무관세였던 한국 자동차업계에는 큰 타격이다. 정부가 지난달 한·미 관세협상을 통해 이를 15%로 낮췄으나 시행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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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사장은 “완성차기업 입장에서도 공급망을 탄탄히 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올해(1~7월) 수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은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정부도 수출 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과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함께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