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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소원사업팀 윤현주 위시디자이너는 “초등학생으로 믿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미적 감각과 기획력을 보여준 준희 군이 자랑스럽다”며 “전시 주제를 직접 정하고 큐레이션 구성에도 적극 참여한 준희가 건강하게 꿈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사 대표로서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박윤찬 부산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전시회를 꿈꾼 한 아이의 간절한 바람이 현실로 이뤄지는 과정과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순수한 마음이 관람객에게 전하는 큰 울림이 뜻깊고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병마와 싸우는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이 세상에 온전히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앞서 365mc는 지난해부터 준희 군과 같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들을 위한 메이크어위시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에 함께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7세 정주원 군의 소원 성취에 동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해양생물학자를 꿈꾸는 정 군을 위해 ‘위시데이 파티’와 제주 한화 아쿠아플라넷 투어 등 다양한 해양생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송영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사무총장은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이 작가 김준희 위시키드의 그림 솜씨와 작품에 묻어나는 천재성에 감탄했을 것”이라며 “소원을 이룬 경험이 준희 군의 치료와 건강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전시회를 후원해 준 365mc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세~18세)의 소원을 이루어주며,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한국지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5700여 명의 소원을 이뤘으며,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