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정부 주도 AI 연구사업에 본격 참여한 첫 사례로, SK와 함께 추진 중인 ‘울산 AI데이터센터’ 사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의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직접 제공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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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는 연구자 지원을 위해 △AI 프레임워크 및 오픈소스 설치 △데이터 백업 및 이관 △오프라인 실습 교육 등을 포함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AWS는 올해 3월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G2B)을 통한 공공조달 자격을 확보한 이후, 이번 수주를 통해 첫 공공 GPU 공급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정부 AI R&D 인프라 구축에 직접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전 세계 수백만 고객에게 클라우드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AI 연구 생태계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AWS의 글로벌 인프라와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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