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기상대응팀 예보분석관이 지금 현황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태다.
채팅창에는 “경주는 풍속이 어느정도 일까요. 창원 부산은 괜찮을까요” 등 자신들이 거주하는 각 지역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연 예보분석관은 “기상청에 근무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정말 무서운 태풍이 다가오는 것 같다”며 각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주고 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태풍의 눈이 뚜렷한 형태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이날 자정 무렵 제주도에 최근접한다.
이 때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 강풍반경 410㎞로 ‘매우 강’의 강도겠다.
힌남노는 6일 오전 5~6시 무렵 경남 남해안 일대에 상륙하는 때에도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의 역대 최강의 세력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힌남노는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속도가 빨라져 포물선을 그리며 오전 8시 동해상에 진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