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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하반기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다소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현충일인 6일 징검다리 휴가를 맞아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롯데 식스팩’ 감사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바캉스 필수 아이템 6종이 포함된 세트 4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 식스팩은 약 8만원 대 가격의 6종 세트로 ‘네이처하이크 방수드라이백’, ‘에스모도 핸디형 선풍기’, ‘스마트폰 야광 방수팩’, ‘ice 마이 보틀’, ‘극세사 비치타올’, ‘코리아나 헤로니아 UV선블럭’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는 본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점 매장 및 행사장에서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의 여름 물량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초 혼란한 국내외 정서와 미세먼지 및 황사의 영향으로 인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줄어들면서 롯데백화점의 1~5월 매출 신장률은 마이너스 1%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초특가 여름 상품을 판매하는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하반기 소비 심리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카이아크만 린넨셔츠 1만9000원, 주크 원피스 14만9000원, 레노마 래쉬가드(여) 2만8000원 등이다.
리빙 상품군에선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총 30여개 점포에서 여름 시즌 베스트 가전 아이템을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화이트나이트 건조기 52만9000원, 위닉스 제습기 28만9000원, 블루에서 공기청정기 98만8000원 등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다양한 행사에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활발히 참여했으며 고객에게 보답의 의미로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심리가 상반기보다 더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