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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동티모르 대사 외교장관에 임명

장영은 기자I 2015.02.12 16:05:50

헤르나니 F. 코엘류 다 실바 주한 대사 본국서 외교장관에 임명
윤병세 외교부 장관 축하 전화…양국 관계 발전 위한 관심·지원 당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2일 헤르나니 F. 코엘류 다 실바(Hernani F. Coelho da Silva)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신임 외교장관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다 실바 대사는 2013년 12월 주한 동티모르 대사로 부임해 1년여간 주한 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오는 16일 장관 취임식이 예정돼 있어 이날 긴급 출국했다.

이에따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다 실바 대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한-동티모르 관계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윤 장관은 다 실바 대사가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은 동티모르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임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 실바 대사 역시 윤 장관의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근무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정부는 2011년 동티모르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했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대동티모르 무상원조 지원액수는 총 1700만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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