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찰, '신약 청탁 의혹' 김승원 수사 본격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염정인 기자I 2026.09.10 12:01:4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고발인 직권남용 등 주장
용혜인 '남편 급여 의혹' 고발인은 오늘 조사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10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영등포경찰서는 11일 오전 김 후보자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의혹은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 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 씨의 청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이 전 시의원은 당시 김 후보자가 김 전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봤다. 아울러 그는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후원금을 받기로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도 재수사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방해가 없게 공정하게 그리고 지연된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취지로 식약처장에게 전화했다”며 “부정한 청탁을 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등포서는 이날 오후 2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남편을 유급 당직자로 임명한 뒤 3억원에 달하는 급여를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11일 오전 10시에는 직권남용 등 혐의로 용 후보자를 고발한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한편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용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