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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독립이사 4명 선임…양측 후보 나란히 이사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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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9.09 1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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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제53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독립이사 4명을 뽑는 제2호 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형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준봉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심혜섭 변호사가 독립이사로 선임됐다.

이 명예교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호주주로 분류되는 유미개발이 주주제안했으며, 서 교수는 고려아연 이사회 추천을 받았다. 이 교수와 심 변호사는 영풍·YPC·한국기업투자홀딩스 측이 후보로 제안했다.

이번 선임에는 보유 주식 수에 선출 이사 수를 곱해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특정 후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집중투표제가 적용됐다.

이로써 최 회장 측과 영풍·MBK 측 후보가 각각 2명씩 이사회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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