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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화 스타트업 포럼’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여성 창업 인식을 개선하여 실전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화여대 동문 창업가와 재학생 간의 네트워크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는 김상준 이화여대 창업지원단장·기업가센터장의 축사로 포럼의 문을 연다. 김상준 센터장은 “이화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여성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재학생들이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을 만나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어 이화여대 출신 스타트업 동문 선배 특강, 기조강연, 스타트업 루키 동문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신생 벤처캐피탈로 설립 4년 만에 수백억 원의 ‘잭팟’을 터뜨린 기업 ‘뮤어우즈벤처스’의 류정아 대표(정치외교학과 89)가 스타트업 선배 동문으로서 창업과 투자철학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2부 기조강연에서는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공익재단 ‘아산나눔재단’의 곽명진 책임(홍익대 경영학)이 슬기로운 스타트업 커리어 시작하기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스타트업 루키 동문 토크쇼가 마련된다. 공연예술 OTT플랫폼 ‘필더필’의 신다혜 대표(무용과 11), 스타트업 투자자 ‘SJG파트너스’ 김지윤 팀장(동양화 14), 프리랜서 마켓 ‘크몽’ 류지영 팀장(교육학 09)이 연사로 참여해 창업자 및 후배들을 위한 조언, 스타트업 진로 탐색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루키 동문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하는 루키 패널쇼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화여대 창업지원단·기업가센터는 글로벌 여성 창업 선도기관으로서 우수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학생 창업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실험실창업혁신단(한국형 I-Corps),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등 창업지원사업을 비롯해 창업 보육, 창업 투자,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의 각 영역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