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중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한 공감대 하에서 지속 협의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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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 역시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설과 관련, “이 자리에서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한중은 올해 상반기에 시 주석 방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불발됐다. 시 주석이 방한할 경우, 지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얼어붙었던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