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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은 베지츠 종합개발과 오는 2021년 개장 예정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성남’ 경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호텔신라(008770) ‘신라스테이’나 호텔롯데의 ‘롯데시티호텔’같은 고급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성남은 1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입주한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호텔은 432객실 규모로 △미팅·연회 공간 △휘트니스 △실내·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이 필립스(Guy Phillips) 힐튼 아시아·호주 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이 힐튼의 한국 시장 확장 의지를 확고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 호텔이 성남의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부응하며 산업지구 성장과 함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황성택 베지츠 종합개발 회장은 “세계적인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힐튼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호텔이 성공을 이끌 최적의 장소로 이곳을 찾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