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도농상생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 출시

피용익 기자I 2017.06.14 16:16:39

김병원 농협회장, 강화남부농협서 1호로 가입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중앙회는 14일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를 출시하고, 강화군 강화남부농협에서 김병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에서 개발한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포인트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 상품이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오후 강화남부농협을 방문해 관내 농업인 신상복 씨, 전성수 인천광역시 부시장과 함께 행복이음패키지 첫번째 가입 고객이 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많은 고객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어려운 농촌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이라며 “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 운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포근한 도시와 농촌의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행복이음거치식예금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을 함께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준중형 자동차,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4일 강화남부농협에서 행복이음패키지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