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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서 라면 골라 먹는다…농심, 21종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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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9.23 1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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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운지에 ‘라면 라이브러리’ 확대
신라면·짜파게티·너구리부터 할랄·비건 구성
연간 131만명 이용…K라면 선택 폭 넓힌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공급해온 농심이 글로벌 여행객을 대상으로 K라면 알리기에 나섰다.

농심(004370)은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내 새로 확장된 ‘라면 라이브러리’ 공간에 자사 대표 라면 21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용객들이 농심 대한항공 라운지에 마련된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조리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농심).
이용객들이 농심 대한항공 라운지에 마련된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조리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농심).
라면 라이브러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에 마련됐으며, 도서관 형태로 이용객이 원하는 라면을 직접 선택해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공급 제품은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를 비롯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농심의 대표 인기 라면 21종이다. 국적과 식문화가 다양한 글로벌 이용객들을 배려해 할랄 인증 제품인 ‘신라면 할랄’과 비건 제품인 ‘순라면’을 배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운지 이용객은 현장에 마련된 자판기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고른 뒤 즉석조리기로 조리 가능하다. 김치, 대파, 콩나물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제공하고 있는 데 더해 연간 131만 명 이상(2025년 기준)이 이용하는 대한항공 라운지와의 협업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기내뿐 아니라 공항 대기 시간에도 K라면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라면이 대표 K푸드로 주목받으며 기내, 공항, 면세점 등 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공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농심 라면을 선택하고 K라면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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