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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이번 고속차량 개통이 우즈벡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시간 안팎으로 단축된다.
이번 개통으로 국내 고속차량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형 고속차량의 국산화는 해외 수출을 장기 목표로 잡고 20년 넘게 민관이 합심해 연구개발과 안정화 단계를 거듭했다.
우즈벡 고속차량 사업에 참여한 국내 600여개 고속차량 부품 협력사는 이번 첫 해외 영업운행 실적으로 제작과 납품, 현지 인도까지 현대로템과의 안정적인 협업 체계와 공급망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게 됐다. 이는 국산 고속차량의 향후 수출 거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로템은 2024년 우즈벡 철도청과 국산 고속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차량은 최대 시속 250km로 달리며 기존 현지에서 운행되던 고속차량보다 높은 가감속 효율을 보이며 편성에 따라 최대 389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즈벡 고속차량 사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내 부품 협력사와 함께 유지보수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고속차량의 수출 거점을 늘려 K-철도 동반 성장 토대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