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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올해 설비투자 40% 축소…"신규투자 최대한 줄일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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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1.29 10:21:15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 기록
완성차 속도조절에 수조원대 공급 계약 해지
재무구조 개선 총력…매출 10~20% 성장 목표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4분기 1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전기차 한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 변경으로 잇달아 공급계약이 취소된 여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전년 대비 40% 이상 축소하며 생산 효율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1415억원,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1개 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전기차 한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시 지급되는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배터리 업계 실적 악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포드, FBPS 등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하며 13조원 넘는 규모의 수주 잔고가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방 수요 급변에 따라 건전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 증설 투자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CAPEX를 40% 이상 축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10% 중반에서 20% 수준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률도 북미 생산보조금을 포함해 한자릿수 중반대를 기록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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