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제5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공시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목적으로 추가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가상현실이라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나 증강현실과 거울세계, 라이프로깅 등 현실과 기술이 접목된 분야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 신설은 위지윅이 보유하고 있는 Cg/vfx 기술과 버츄얼 프로덕션 인프라, AR/VR/XR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을 모두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최근 들어 떠오르고 있는데 위지윅은 수년 전부터 관련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지속해온 상황”이라며 “이번 정관변경은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군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지윅은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CG VFX 사업영역 뿐 아니라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래몽래인(드라마제작사)과 NP(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등의 기업인수를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방위로 영역을 확장 중인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