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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2.36포인트) 오른 726.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후 3시 넘어 730선을 돌파해 안착하는 듯했으나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가 73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8일(745.37)이 마지막이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722억원, 개인이 196억원 각각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71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별로 보면 금융투자가 1732억원, 투신이 28억원, 기타금융이 12억원, 은행이 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연기금과 보험이 79억원과 1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보면 차익거래는 25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879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1629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가 2.39% 오른 가운데 정보기기, 인터넷,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이 1~2% 올랐다. 반대로 통신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종이목재 등은 1% 안쪽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였다. 펄어비스(263750)가 4.68%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와 휴젤(145020)이 1.12%와 1%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0.68% 올랐다. 반면에 CJ ENM(035760)과 메디톡스(086900)는 1.3% 가량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안에서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휴네시온(290270)은 상한가를 기록한 1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 회사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데 따라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알텍(214680)도 전날보다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오른 2500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방사선 산업을 키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이 회사가 가진 방사선 관련 특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거래량은 8억2128만주, 거래대금은 4조8164억원이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71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85종목이 내렸다. 92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