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의회에는 김성조 중앙대학교 다빈치SW교육원장을 비롯해 산학협력협의회 의장인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와 비트컴퓨터, 티맥스소프트 등 25개 산업체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다빈치SW교육원 사업 현황 보고 △ 인턴십 우수기업 사례발표 △ 인턴십 우수학생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조 다빈치SW교육원장은 “이와 같은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과 산업체가 필요한 기술을 대학과 함께 발전시키는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등 유익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선도소프트의 윤훈주 대표는 인턴십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 지난 3년간 15명의 중앙대 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윤 대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라면서 “인턴십 참여학생이 회사 업무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인턴십 우수사례를 발표한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2학년 안지수 학생은 “인턴십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일을 하든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열정적으로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항상 열정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창업도 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기간이었고, 내년에도 인턴십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앙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산학협력협의회 개최를 통해 SW기업과 효율적인 장단기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