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윤리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를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 ‘미래신호 탐지 기법으로 본 인공지능 윤리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
분석 결과 ① 안전성·신뢰성, ② 프라이버시 침해, ③ 기술 오남용, ④ 책임성, ⑤ 인간 고유성 혼란, ⑥ AI 포비아 등 인공지능 6대 윤리 이슈를 도출했다.
또 각 이슈의 발생 정도 및 시기에 따라 정책 대응 시급성을 평가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윤리 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미래사회 변화의 신호(Future Signal)를 탐지하는 미래연구 기법에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방법을 활용했다.
세부 과정은 ① 인공지능 관련 텍스트 데이터 수집 및 키워드 추출, ② 키워드 등장 빈도 수 분석을 통한 미래 신호 추출, ③ 키워드 간 연관성 분석 기반 이슈 도출의 단계로 진행됐다.
본 보고서에는 인공지능 윤리 이슈와 관련하여 수행한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내용과 그 결과로 도출된 이슈별 문헌연구 및 사례조사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NIA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주요 패러다임 변화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미래 지능화 시대의 주요 이슈를 전망,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관련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 분석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의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