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기아차는 2015년 임협 잠정합의안을 11일 표결에 붙인 결과 최종 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총원 3만1091명 가운데 투표인원 2만8514명 대비 1만8346명이 찬성해 64.3%의 득표율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
합의안은 지난해 8월 11일 상견례 이후 148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임 노조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지 29일만인 지난 6일 도출된 바 있다. 합의안 도출 6일만에 협상을 최종 타결한 셈이다.
임협 타결 조인식은 12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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