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메리칸항공과 인천~달라스 공동운항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이 아메리칸항공과 4월 1일부터 양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인천~달라스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달라스 노선은 대한항공 주 5회에 아메리칸항공의 주 7회 운항이 더해져 주 12회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시행 중인 달라스, 시카고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미국 내 11개 취항 도시를 거쳐 아메리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내 전 도시행 연결편의 예약, 발권도 보다 편리해진다.

또 스카이패스 회원이 인천~달라스 노선 대한항공·아메리칸항공 공동운항편 및 아메리칸항공 동일 노선 운항편 탑승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003490)의 인천~달라스 구간은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오후 5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15분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 관련기사 ◀
☞ "대한항공, '땅콩회항'보다 부채비율과 계열위험이 위협적"
☞ 한국형전투기 사업, 대한항공vs한국항공우주산업 2파전
☞ 배구팬 61% “OK저축은행,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 [시장인사이드]대한항공, 소셜커머스에 저가항공권 공급 外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스케줄 논란 해명 "컴퓨터.."
☞ [사설] 대한항공 기업문화 혁신에 거는 기대
☞ 檢,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징역 3년 구형(속보)
☞ 대한항공, 정기 임원인사..소통강화, 제도·관행 개선에 중점
☞ '곽승석 맹활약' 대한항공, LIG손보 누르고 3위 유지
☞ 배구팬, ‘대한항공, LIG 에 우세한 경기 전망’
☞ 대한항공 "이탈리아 하늘길 넓어진다"
☞ 대한항공, 올 900명 객실승무원 채용..전년比 50%↑
☞ [특징주]대한항공 홀로 상승…뒤늦게 격차 좁히기
☞ 대한항공 배구단, 31일 팬 미팅 진행
☞ 대한항공,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