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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오스템글로벌 사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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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7.14 15:01:2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연수구 송도에서 오스템글로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조민국 오스템글로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송도에 건축된 오스템글로벌㈜ 사옥.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오스템글로벌㈜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일본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이 투자한 기업이다. 2020년 10월 착공해 3000억원을 들여 대지 면적 2만2693㎡, 연면적 9만9730㎡ 규모의 사옥을 완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매출 3위에 올라 있는 임플란트 산업의 선두주자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오스템글로벌 사옥은 세계 치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중심 복합단지로 기획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준공으로 제조동(EAST, 7층), 연구동(MID, 8층), 사무동(WEST, 16층)으로 구성된 트리플타워가 건립돼 ‘치과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 인프라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 건물에는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엑스레이 디텍터, 파노라마,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치과 영상장비 제조·연구시설이 들어서고 오스템임플란트 일부 사업본부와 오스템글로벌 임직원들이 입주한다. 2030년까지 14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윤원석(오른쪽서 4번째) 인천경제청장이 오스템글로벌㈜ 사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김해성 대표는 “세계 시장 확대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치과 진료·치료 전 과정 디지털화)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설립 이후 단기간에 치과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세계 3위로 올라서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며 “국제 기업들이 입주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송도를 거점으로 성공 신화를 재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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