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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어 동남아 원전수출 모색…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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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렬 기자I 2025.02.25 14:33:04

베트남 원전 사업재개 결정…협력 논의차 방한
원전 협력 확대키로…국장급 대화체 재개 예정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의 K원전 수출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급 인사가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것에 이어 베트남과 장관급 회담을 했다.

안덕근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 홍 디엔(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을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산업부)


산업부는 25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 홍 디엔(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와 통상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응우옌 장관의 방한은 최근 베트남이 원전 사업재개를 결점하면서 한국과 원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베트남 측은 최근 자국 원전 정책 동향을 소개하면서 양국 사이 원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원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2017년부터 중단된 양국 국장급 원전산업 대화체를 재개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정부는 계엄·탄핵 정국 등으로 한동안 멈춰 섰던 K원전 수출활동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전날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원전 건설 재개 가능성이 있는 필리핀 등 여타 동남아 국가들과 물밑 접촉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한-베트남 산업부 장관 양자회담 회의록 서명식’을 가졌다.(사진=산업부)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 아래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수출기업의 통관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협의 중인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논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베트남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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