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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주주 친화 정책 강화”

박순엽 기자I 2025.02.24 17:00:0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가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소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이센스 CI (사진=아이센스)
아이센스는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결정됐으며 취득 예상 기간은 3월부터 6개월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권 행사 과정의 주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열리는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상법 제368조의 4 제1항에 따르면 회사는 이사회 결의로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할 수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과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의결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지난 2월 초 CGM 케어센스 에어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국내 허가 변경 승인을 득하였으며 3월 말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허가 변경 신청을 완료한 유럽 CE 인증도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신규 제품의 국내외 잇따른 허가 승인 및 출시는 글로벌 CGM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케어센스 에어는 헝가리, 독일, 영국 등 총 14개국에 출시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영국 등 보험등재 국가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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