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턴사이언티픽(BSX)은 의료 기술 기업 악소닉스(AXNX)를 3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악소닉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9.68% 상승한 68.90달러에 움직이고 있는 반면, 보스턴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전일대비 0.28% 하락한 5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악소닉스에 주당 71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일 종가 대비 약 23%의 프리미엄을 나타낸다.
이번 인수로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악소닉스의 방광 및 장기능 장애 관련 의료기기를 통해 비뇨기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인수합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거래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된 이후에는 악소닉스가 보스턴사이언티픽의 자회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