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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는 3930가구에서 6815가구(공공주택 611가구 포함)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진 용지는 업무·상업·문화 기능 강화를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 최고 50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잠실5단지는 1978년도에 건립돼 올해로 준공 45년을 맞은 송파구 최대 재건축 단지다. 지난 2014년 재건축 사업 준비에 착수했지만 2017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끝으로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하는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서울시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비계획안 세부 내용을 조정하는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