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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왕 부장과 회동을 갖고 31일 제3차 아프가니스탄 인접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러시아대사관은 이날 SNS인 웨이보 공식 계정에 라브로프 장관의 방중 소식을 전하면서 왕 부장과의 회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대사관이 공개한 사진에 두 사람은 팔꿈치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의 대면 만남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함께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30~31일 툰시에서 열리는 제3차 아프가니스탄 인접국 외교장관 회의는 왕 부장이 주재하며 파키스탄, 이란, 러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 기간 중에는 ‘아프간 문제 중미러 플러스(+) 협의체’ 회의가 별도로 열린다. 이 회의는 외교부의 아프가니스탄 특사인 웨샤오융이 주재하며 미국과 러시아, 파키스단 등 3개국 아프간 문제 특별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왕 부장도 이들 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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