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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각 산업을 대표하는 신성이엔지, 해줌, 한국에너지융합협회가 손을 잡았다. 이번 컨소시엄을 위해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을 구축하고 전력 설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해줌은 최근 선보인 RE100 이행 서비스와 함께 컨설팅 노하우를 통해 기업들에게 최적의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을 제안해 RE100 달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너지융합협회는 산업단지 내 기업들에게 RE100 이행 방안을 위한 교육, 정보제공 등을 통해 컨소시엄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산업단지 RE100 컨소시엄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6년 경기도 용인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전체 사용 전력 중에 40%는 지붕과 마당에 설치된 태양광을 통해 조달하며,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 1MWh(메가와트)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전기차 충전을 위해 태양광 발전도 같이 운영한다.
해줌은 IT(정보기술) 기반 건물형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력중개사업 및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며 녹색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정택중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는 “한국RE100협의체는 국내 RE100 이행 환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제도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들이 편리하게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에너지자급자족 스마트그리드산단 구축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해줌은 누적 사용자 145만명을 넘어선 재생에너지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보유했다”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기업들에 효율적인 에너지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도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기업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투자도 늘어난다”며 “ESG 경영 기업 및 탄소배출권이 필요한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컨소시엄은 성공적으로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