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금천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48억 푼다

양지윤 기자I 2021.02.02 14:55:36

업체당 1억 이내…대출금리 연 1.5%
이달 19일까지 융자 신청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48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종합청사.(사진=금천구 제공)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연 4회) 분할 상환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 지정 은행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육성자금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