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781억원, 287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다. 금융투자, 보험,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왔고 연기금 등이나 투신, 은행, 기타금융 등에선 매수세가 나왔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600억원 가까이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344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19% 오르고 알테오젠(196170)도 0.43% 상승했다. 씨젠(096530)은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올랐다. 제넥신(095700)은 6%대, 케이엠더블유(032500)는 4%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메지온(140410), 동진쎄미켐(005290)은 각각 2%대, 3%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는 각각 2%대 하락하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떨어졌다. 메드팩토(235980)는 5%대, 리노공업(058470)은 1%대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케이피엠테크(042040), 텔콘RF제약(200230)은 미국 휴머니젠과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판권 협상을 위한 계약내용협의서(Term Sheet)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스크 관련주인 GH신소재(130500)는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돼 단일가 매매로 거래됐으나 이날부터 접속 매매 방식으로 전환되자 상한가를 찍었다. 대정화금(120240)은 SK케미칼(285130)과 합작투자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통신장비가 3%대 오르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등이 1%대 올랐다. 화학,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유통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운송장비 및 부품은 1%대 하락하고 건설, 금융, 의료 및 정밀기기는 하락했다. 정보기기,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도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21억913만7000주, 거래대금은 17조907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6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1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