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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주 비대위원장 확정.. 비대위 기간 총선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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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기자I 2018.07.02 15:48:37

안상수 위원장 "40명 후보군 추리는 중"
김병준 일단 유력.."화합-개혁 우선"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안상수 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다음주 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확정키로 했다. 이번주까지 후보군을 5~6명가량 추려 다음주 중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혁신위 기간·성격 등을 두고 계파간 입장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40명 정도를 상대로 (비대위가)분류와 분석을 하고있다”며 “국회의원·원외 당협위원장·당 관계자 등의 추천을 받아 압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총회가 있을 때 보고를 해서 내주 중에 결정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며 “생각보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분이 많다. 다양한 후보군이 추천이 되어서 비대위원장은 물론이고 비대위원 등도 많이 모실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 두 언론이긴 하지만 (비대위가) ‘100% 실패한다’는 멘트한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임신도 안했는 데 사산하라는 것이느냐.열심히 하라는 취지로 알겠다”고 부연했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김종인 전 의원, 김형오·박관용·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비대위 준비위는 현재 후보군 명단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려진 뒤에 후보들의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당 내 화합과 개혁을 동시에 해낼 인사를 찾고 있다고 안 위원장은 전했다. 안 위원장은 “통합·개혁 그리고 경제를 잘 일으켜 나갈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며 “이 세가지를 총괄할 능력이 일부 모자랄 경우 비대위원으로 보완하자는 구상도 갖고있다”고 했다.

그러나 당 내에선 비대위 기간을 두고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2020년 총선 공천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권한을 줘야 한다는 김성태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측과 비대위 기간을 최소화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중진 의원쪽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비대위원장이 추려지는 다음주까지 내홍이 이어질 전망이다. 안 위원장은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총선이 20개월 남은 상황에 공천을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혁신 비대위가 당헌·당규를 개정하게 될 텐데 그때 공천을 혁명적 수준으로 (개정해)만들자, 내용이 나온다”고 했다.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9월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정기국회가 끝나고 1월이나 2월 쯤에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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