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칼럼]림프마사지로 날씬한 다리 만들기

문정원 기자I 2018.05.08 14:32:08

오경희원장의 뷰티칼럼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노출의 계절이 왔다. 필자가 운영하는 청주피부관리실(청주신부관리·산전·산후관리) 미드림에서 관리를 받고 간 한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늘 다리가 아파 한 시간 이상 걷기가 힘들었는데 관리를 받을 때 다리를 만져준 덕분인지 혼수준비로 2시간을 걸었는데도 다리에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아 신기한 마음에 전화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이 고객의 경우 피부관리를 받던 중 누운 자세가 자꾸 틀어져 반듯이 눕게 수정을 하고 다리에 문제가 있는 듯 하여 골반, 무릎, 발목 등에 관절 림프순환을 한 뒤 마무리 했는데 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고객 상담을 하다보면 최근들어 다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날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관리샵을 찾는 목적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은 ‘쥐가 자주난다’ ‘다리가 아프다’ ‘베게가 없으면 잠을 자기 힘들다’ 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① 허리가 아프다.

② 밤에 다리에 쥐가 난다.

③ 통증으로 힘들다,

④ 다리가 자꾸 뚱뚱해진다.

⑤ 엉덩이 무릎 관절이 아프다,

⑥ 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찌릿찌릿하다.

⑦ 다리부종으로 다리가 무겁다.

⑧ 셀루라이트가 많아졌다,

특히 이러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직장 여성들의 원인 중 하나는 하루 종일 한 자세로 앉아 일하는 근무환경과 이로 인한 다리의 혈핵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림프관리를 해 주는 것이다.

림프는 뒤쪽 보다 앞쪽에 집중되어 있다. 반드시 누운 자세에서 목 림프절을 시작으로 액와 림프절까지 마사지 한 뒤 복부 림프를 부드럽게 배농 한다. 그리고 다리에 중요한 서혜부와 오금쟁이 림프절을 마사지하고 하체 부종에 가장 중요한 발바닥 펌핑을 한다.

발바닥 펌핑은 다리 부종뿐만 아니라 임산부, 산후 부종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를 준다. 잘 걷지 않는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발바닥 펌핑으로 인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단단한 다리 일수록, 염증이 있어 통증이 있는 다리일수록 림프순환 마사지의 효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다리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면 림프 관리를 통해 그 해결책을 찾아보길 바란다.

글_오경희 원장.

글_오경희

피부관리 경력 31년, 한길을 걸어온 노하우 바탕으로 상담과 관리, 관리 후 결과까지, 고객과 함께 하는 피부바디 전문가이다.신부관리, 산전 관리, 산후 관리 ,림프관리 등이 주요 관리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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