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세계(004170)와 이마트(139480)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032830) 지분 600만주를 최대 7% 할인된 수준에서 매각을 추진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이마트는 이날 각각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300만주씩, 총 600만주를 시간외 주식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매각 가격은 주당 10만8500원에서 11만2500원 사이로 이날 종가인 11만6500원에 비해 3.4%~6.9% 할인된 수준이다. 주관사는 JP모간증권이다.
블록딜 가격 범위를 적용하면 총 매각규모는 6510억원에서 679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신세계, 7천억 규모 삼성생명 지분 블록딜 추진
☞[이슈n뉴스] 백화점 3인방 나란히 급등‥소비심리 살아나나
☞신세계, 본점 명품관에 시내 면세점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