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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한전 ESS 2차 사업에 200억 규모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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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6.01.06 13:26:41

선산·소룡 프로젝트용 ESS 배터리 공급
1차 계통 안정화 사업 이어 연이어 선정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한국전력공사가 진행하는 2차 계통 안전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과 관련해 200억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사진=LG에너지솔루션)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2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 낙찰자로 삼안엔지니어링과 대명에너지를 선정했다. 삼안엔지니어링과 대명에너지는 각각 선산 프로젝트, 소룡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200억원 규모의 ESS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한전 계통안정화 ESS 사업은 송전망 병목,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다. 변전소 단위에 고출력 ESS를 구축해 계통의 주파수·전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중앙계약시장과 비교했을 때, 순간 대응 속도와 고출력 제어 능력 등 고난도 기술 요건을 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에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의 2차 사업 선정에 대해 “기술력과 품질,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 신뢰도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번 2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약 700억 규모로 5개 변전소(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 총 300M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약 200억 규모의 선산·소룡 부문이 우선 발주돼,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 각 프로젝트는 선산(구미시) 56MW·51메가와트시(MWh), 소룡(군산시) 56MW·51MWh로 구성된다. 두 사업 모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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